장누수 증후군을 치유하는 과정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자극원(trigger)을 제거하고
장피세포를 재생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장내 세균의 균형을 맞추는 이 세 가지 과정을 거쳐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자극원을 방치해서 나타나게 된 장누수를 단기간에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서서히 자라난 병증은 마찬가지로 지난한 시간과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 과정을 실행할 방법에 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자극원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유발 인자를 찾아내야 합니다.
모든 인자가 모두에게 다 자극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누구에게나 유발인자인 것을 제외로 하고
나에게만 유독 나쁜 영향을 끼치는 인자를 찾아야 합니다.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서 필수적인 검사가 유기산 (organic acid test)검사 입니다.
칸디다 유무, 장내 미생물 조성,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대사, 신경전달 물질 생성, 미토콘드리아 기능, VIT B군 활성도. 영양소 불균형 등의 결과 내용으로 내 몸에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대사 과정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다음 중요한 것이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IgG)입니다.
이것은 일반적 알러지 검사와는 다릅니다.
즉각적 반응을 일으키는 알러지 유발인자는 이미 우리 스스로 잘 알고 있고 이미 조심하고 있습니다. 지연성 알러지 인자는 즉각적인 반응은 전혀 없지만 스스로 자각 증상은 전혀 일으키지 않지만 몸 안에서 히스타민을 서서히 분출시키고 장내에서 염증을 만들어 내어 결국은 난치병을 만드는 원인 물질입니다.
장누수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이 검사 결과를 보면 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좋은 성분으로 간주하고 매일 TV나 뉴스에서 꼭 섭취하라고 했던 것들, 또 내가 자주 먹고 좋아하던 물질이 내 안에서는 이렇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가장 중요한 검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성분만 제외한 식단을 며칠 유지하기만 해도 고통스럽던 증상은 많이 줄어듭니다.
그런데 가끔 바보 같은 의사들은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를 해달라고 하면, 일반 알러지 검사를 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지연성 알러지 검사만 해달라고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일반 알러지 검사 비용도 높은 데, 비용이 배로 들 수도 있습니다)
다음 중요한 것은 중금속 검사와 장누수 증후군 검사입니다.
유기산 검사 결과만으로도 현명한 의사들은 충분히 유추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세고, 장누수 검사는 샘플을 미국으로 보내서 나오는 검사라 결과 나오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그리고 헬리코박터 검사도 필요합니다. 위내시경을 하지 않더라도 불어서 하는 싸고 쉬운 검사만으로도 간단하게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과에서 수치가 높으면 기능의학적 헬리코 박터 제균 방법으로 한 달 정도 진행한 후에 재검사하면 그 수치가 확 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장누수 증후군이 아니더라도 내 몸이 예전 같지 않다거나, 갱년기에 진입하거나, 나이가 어리더라도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다면 이런 검사를 꼭 받아서 내 몸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MRI, CT 포함된 거창하고 비싼 검사를 받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광고하는 수많은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도 절대로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되고, 내 몸에 너무 많은 것, 너무 모자라는 것, 또 내 몸에 맞지 않는 것들을 제대로 파악한 후에 도입해야만 합니다. 좋아지고 싶어서 먹는 수많은 음식과 항산화제등의 영양 성분들 중에는 의외로 치명적으로 몸에 해가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장누수 증후군을 의심이 된다면, 흔히 건강식품으로 불리는 현미, 보리새싹, 토마토, 오이 등에 들어있는 렉틴(lectin) 성분은 장의 구멍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해야만 합니다.
그럼 다음은 이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극원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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