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과 세로토닌이 생성되는 Biopterin 회로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단백질이 소화가 되어서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만들어지고 AADC 유전자와 비타민 B6가 cofactor의 도움을 받아 5-htp 변환되고 세로토닌이 생성됩니다. 그 후 메티오닌(methionine cycle) 회로에서 만들어진 SEMe와 비타민 D의 도움으로 좋은 수면을 하게 하고 글루타티온보다 훨씬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만들어집니다.
섭취된 단백질로부터 티로신(tyrosine)이라는 아미노산이 생성되고 마찬가지로 AADC 유전자와 비타민 B6 도움으로 L dopa로 변환한 후에 도파민이 만들어지는 데 그것의 전구체가 페닐알라민(phenylalamin)입니다.
전구체 페닐알라민(phenylalamin)에서 티로신(tyrosine)뿐만 아니라 PEA도 만들어지는 데 여기에도 AADC 유전자와 비타민 B6가 필요합니다.
티로신(tyrosine)에서 혈압조절을 하는 역할을 하는 티라민(tyramine)도 만들어지는 데, 여기도 같은 코펙터가 필요합니다.
PEA는 사랑을 느낄 때 나오는 화합물인데, 사랑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흥분되고 긍정적인 반응들이 PEA가 뇌를 자극해서 생기는 감정입니다. 비타민 b6가 결핍은 이런 감정을 느낄 줄 모르는 냉담한 사람을 만듭니다.
불면증이나 우울증 증세가 있는 사람들이 메티오닌(methionine)이나 SEMe 보충제를 함부로 먹는데, 그러면 부작용이 생기기 쉽습니다. 신체에 아연이나 마그네슘, 비타민 B6가 부족해서 세로토닌이 불충분하게 생성되어 나타난 증상을 이런 것들을 복용하면 SEMe가 과잉 섭취되면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에피네프린(Epinephrine)이 지나치게 생성되어 심장박동이 마구 뛰고 흥분 과잉이 될 수 있습니다.
에피네프린은 심정지 환자에게 사용되는 인공 약물로써도 사용되는 데, 그런 위급 상황에도 사용 후 신경학적으로 많은 손상을 가져온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내 몸이 마구 만들어 내도록 돕는 것은 절대 안 되는 일입니다.
잠이 들고 싶다면 멜라토닌을 복용하거나, 트립토판과 비타민 B6(P-5-P)를 복용하는 것이 맞는 방법입니다. 몸에 정확한 문제를 파악하지 않고 어설프게 전구체들을 잘못 복용하면 뜻하지 않은 부작용을 갖게 됩니다. 특히 비타민 b6와 마그네슘 없이 이런 것들을 복용하면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이 글루타치온이나 타우린으로 변환되지 못하게 되어 호모시스테인 수치만 점점 높이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메틸레이션 편에서도 메티오닌(methionine)이나 세미(SAMe) 은 권고 하지 않았습니다.
에피네프린의 전구체인 노르피네프린도 도파민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데 이 과정에는 구리와 아연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B6가 충분히 공급되어서 도파민까지는 잘 생성되었다고 해도 몸에 구리가 너무 많으면 아연을 노르에피네프린 만드는 데 다 사용되게 되어 아연이 고갈됩니다. 그러면 다른 아주 중요한 작용에 사용돼야 할 아연이 결핍 상태가 되는 거고 그러면 이유 없이 과민하거나 충동적이거나 분노조절장애 같은 증상이 발현됩니다.
비타민 b6가 모자라서 우울 증세가 있는 데 노르피네프린만 많아지면 수시로 이랬다 저랬다 하는 조중증적인 성격 장애가 나타납니다.
즉 바이옵테린 회로에 가장 중요한 것은 B6와 미네랄 균형입니다. AADC 유전자 변이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아주 특수한 경우이고 비타민 B6가 충분히 섭취되고 구리와 아연의 균형이 잘 맞춰지면 도파민, 세로토닌, 멜라토닌, 노르에프네프린, 에프네프린등의 신경 전달 물질은 적절하게 잘 조절됩니다.
그럼 가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살펴볼까요?
메티오닌(methionine) 회로에서 메티오닌이 마그네슘 도움을 받아서 SEMe를 만들어 내고. 마그네슘과 비타민 B6 도움으로 호모시스타인으로부터 가장 강력한 황산화제인 글루타치온과 타우린도 생성합니다. 이 과정 중에 TMG가 사용됩니다. TMG는 methyl 세 개와 글리신(glycine)이 결합된 것인데. 이 중 methyl 세 개는 아연의 도움을 받아 메티오닌 회로에서 사용되고 글리신은 세린의 도움으로 글루타치온을 생성합니다. 그것이 glutamic acid로 변환되어 비타민 B6 도움으로 GABA가 만들어집니다. 가바는 또 비타민 B6 사용해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ATP)를 만드는 크렙스(kreps) 회로로 들어가서 그 유명한 NAD도 만들게 됩니다.
GABA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너그럽게 하는 신경전달물질뿐만이 아니라 미토콘드리아 대사작용의 키라고 말할 수 있는 NAD를 만들어 내는 크렙스 회로에도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성격을 지배하고 장과 뇌축을 연결해 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메틸레이션 회로가 정상 작동해야 하고 그중 특히 바이옵테린 회로와 가바 대사를 위해서 비타민 B6와 미네랄 균형을 맞추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되었지요?
그런데 이 과정이 유전자 이상(SNPs) 영향으로 제대로 기능을 못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을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다음 편에서 이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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