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메틸레이션과 신경전달물질 생성

화학적 불균형 문제를 야기하는 원인 중에서 제일 먼저 메틸레이션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이 생산되는 과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만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물질들을 조정하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신체에서 일어나는 methylation 과정을 요약한 것입니다. 이미 methylation 편에서 자세히 메티오닌(methionine) 회로, 엽산(folate ) 회로에 관해서 자세히 설명했고 SIBO나 장누수 증후군 편에서도 간간히 Kerps 회로에 관해서도 언급했지만 이번에는 신경전달물질 회로(biopterin cycle)에 관해서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메틸레이션 회로

 

 

 

그래도 처음 읽는 사람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엽산 회로와 메티오닌 회로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런 회로들은  시계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기 때문에 한 부분이 고장 나게 되면 다른 회로에도 영향을 주어서 기능이 저하되는 데 그중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곳이 MTHFR 변이(SNPs)의 영향을 받게 되는 엽산회로입니다. 이 유전자 이상은 677과 1298로 나뉘는 데, 1298는 신경전달물질 회로에 영향을 끼쳐서 주로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677은 메티오닌 회로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유전자 변이뿐만이 아니라 중금속이 몸에 쌓이게 되어도 모든 회로가 제대로 돌 수 없게 됩니다. 예를 들면 납, 알루미늄, 수은, 그리고 비소 같은 것들입니다.
하지만 유전자 변이가 있더라도 중금속 해독을 잘하고, 마그네슘, 아연, 활성화된 비타민 B2, B6와 메틸화된 B9, B12 같은 Cofactor들을 잘 복용한다면 메틸레이션은 정상 기능을 하게 됩니다.

 

메틸레이션 회로

 

   
그런데 중요한 것은 자신이 과 메틸화(over methylation)인지 저 메틸화(low methylation) 상태인지 파악해야만 합니다.

둘 다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지만 치료법은 완전히 다르게 접근합니다.

저 메틸화(low methylation)를 알 수 있는 지표는 총 histaimin 수치가 100 이상이거나 homocystein 수치가 50 이상이면 중증 메틸레이션입니다. 호모시스테인이 정상 수치는 15 이하입니다. 

 

저 메틸레이션의 치료는 메티오닌(황이 붙은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단백질과 MSM 같은 식이 유황을 섭취하거나 메티오닌을 따로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칼슘, 마그네슘, B6(P-5-P)가 필수적입니다.

 

고 메틸레이션 증상은 흔하지 않은 경우이긴 하지만, 저 메틸레이션과는 다르게 치료를 접근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는 특히 구리와 같은 미네랄 대사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몸에 지나친 구리가 쌓여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구리대사에 필수적인 아연과 비타민 B3 나이아신, B9(folate)와 B12 섭취가 도움 됩니다.

 하여튼 지난한 과정이기는 하지만 중금속 디톡스 함께 이런 영양제 섭취만으로도 메틸레이션은 복구되어 신체적 병증은 놀라울 정도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정신병증은 이것보다는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은 엽산(folate) 회로와 메티오닌(methionine) 회로가 정상 작동되면 biopterin cycle이라는 신경전달물질 회로에서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먹는 단백질이 소화되면 트립토판(triptophan)과 티로신(tyrosine)이라는 아미노산으로 변환되는데 여러 유전자와 cofactor미네랄과 비타민의 도움으로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생산됩니다.

가바는 메티오닌(Methionine) 회로가 돌면서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이 합성되고 글루타티온과 타우린으로 변환된 후 여러 과정을 거쳐 가바가 만들어집니다. 그런 후에 가바는 더 변환되어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대사를 만드는 kreps 회로의 과정에서 쓰입니다.

 

세로토닌 , 가바, 도파민

다음은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생성 과정인 Biopterin 회로와 가바가 연관되는 Kreps 회로에 대하여 조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