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이중 다형성(Polimorphisms)중에서 단일 염기 다양성 스냅스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단일 염기 다형성 스닙스란 엄마와 아빠로부터 받은 유전자 사슬 중에서 단 한 가지 형질만 변이 된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염기 사슬에서 원래 T 형질이 들어갈 자리에 갑자기 C 형질이 들어가게 되면 단일 염기 다양성 스냅스가 되는 것입니다. 엄마나 아빠의 한쪽 유전자 이상을 받은 경우는 해트로자이거스(heterozygous)라고 하고 양 부모 모두가 유전자 이상을 이미 갖고 있어서 그 두 SNPs를 다 받은 경우는 호모자이거스(homozygous)라고 합니다. (메틸레이션 편 참조)
MTHFR 유전자의 경우 C MTHFR C가 정상인데 그것이 부모 중 한쪽에서 받은 헤트로자이거스 에서 받은 C MTHFR T가 될 수도 있고, 부모 모두에게서 받은 호모자이거스 T MTHFR T 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유전자 스닙스가 헤트로자이거스인 경우는 그 영향이 호모자이거스에 비해서는 적지만, 이런 스닙스를 갖은 사람은 유전자가 구현해야 할 호르몬, 수용체, 펩타이드를 구성하는 단백질 생산이 줄어들거나 불능입니다.
앞으로 질병 발현에 관계된 여러 가지 스냅스를 다루게 될 텐데, 특히 매스틸레이션의 관계된 신체적 질병과 여러 가지 정신병들을 일으키는 유전자 스닙스가 어떤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대처해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지에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자폐증, 우울증, 치매, 고혈당증, 고지혈증, 당뇨와 소화에 관련되고 비타민이나 마그네슘을 활성화하는 능력을 결정하는 이런 유전자에 스냅스가 생기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정신병증과 함께 대사 질환이 흔한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유전자 비정상 발현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적인 경우의 대처로 약을 처방해서 복용하면 절대로 그 증상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유전자 이상으로 인하여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것들이 장기간 부족 상태가 지속되면 무조건 신체적 병증으로 나타나는 데 증세만을 낮추는 일반약은 절대로 그 원인 해결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ADHD, 분노조절장애, 조울증, 우울증, 자살충동, 충동조절장애 등은 사실상 유전학적인 면에서는 영양소 흡수나 활성화 부족으로 생긴 일종의 대사 장애병증입니다.
SNPs는 돌연변이와는 다르게 원인 유전자를 알면 충분히 조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이상 유전자가 발현되지 않은 환경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미 우리의 환경은 너무 오염되어서 이미 발현이 되었다면, 그 모자라는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특수 영양소나 그 유전자가 할 일을 대신하거나 도와줄 다른 Cofactor들을 넣어주어 몸이 100%의 기능을 할 수는 없더라도 정상적인 생활 비슷하게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신체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꼭 정신적인 문제와 함께 오게 됩니다. 그것이 단지 정신적인 문제로 힘들거나 불행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대사 회로를 살펴보면 모든 작용이 연결이 되어서 그 정도는 다르지만 결국 다 함께 발현됩니다.
정신적인 문제는 의지나 인내의 문제가 아니라 대사 장애라는 것을 꼭 알고 대처하면 됩니다.
매일 마주하는 사람에게 견뎌야 하는 스트레스 양의 너무 많아지면 잠자고 있던 나의 이상 유전자가 발현되고, 결국은 멀쩡했던 자신이 또 주변 사람들에게도 비슷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것은 마치 전염병처럼 사회적으로 번지게 되는 데, 기도나 인격, 이해, 관대함으로 극복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적 유전자가 만드는 결핍 상태를 회복해서 매 순간이 극복이 아닌 차원으로 회복되도록 노력하면 신체도 정신도 회복됩니다.
다음 편부터는 특정 유전자 하나 하나에 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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