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포스트바이오틱스

13-2-1 좋은 포스트바이오틱의 조건과 바이오제닉 아민

namynara 2024. 3. 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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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설명하려면, 기본적으로 바이오제닉 아민(biogenic amines)에 관해서 알고 있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제닉 아민은 발효과 단백질 분해 과정에서 형성되며, 일반적으로 생선에서 나오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바이오제닉 아민에는 히스타민, 티라민, 카다베린, 푸트레신 및 관련 대사 생성물이 모두 포함됩니다. 하지만 아직 한국에는 이것에 대한 인지나 기준 법규도 없습니다.

 

 

환경도 점점 나빠지고 유전자 SNPs 스위치는 켜져 해독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여기에 바이오제닉 아민까지 흡수하게 되면 더 많은 영향이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포스트바이오틱을 좋은 식품으로만 인지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이미 벌컥벌컥 화내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세상에, 무분별하게 바이오제닉 아민이 높은 함량으로 들어간 포스트바이오틱 식품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악영향은 최소로 하고 안전하고 유용한 성분이 많은 식품을 고를 수 있는 기준과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 섭취 기준

 

 

 

 

어떻게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얻을까요? 그것은 물론 발효식품입니다.
그럼 최고의 발효식품은 무엇일까요? 유익한 대사산물은 많이 나오고 바이오제닉아민은 적어야 합니다.
바이오제닉 아민은 포스트바이오틱스 중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것들을 의미하는 데 그중에 가장 건강에 치명적인 것이 히스타민과 티라민입니다. 히스타민에 관해서는 이미 여러 편의 글을 올렸으니 여기서는 티라민에 관해서만 설명해 보겠습니다. 

 

 

 

 


이 그림의 파란색 크렙 사이클에서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노르아드레날린),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같은 바이오제닉 아민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들을 생산합니다.  페닐알라닌에서 타이로신을 만들고 거기서 도파민과 티라민을 만들고 P5P타입의 비타민 B6의 도움으로 이런 카테콜아민이 만들어집니다.  비타민 B6 관련 SNPs글에서는 티라민이 심장박동을 조절한다고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여기서는 조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티라민은 혈압을 조절하는 아미노산인데 적당량의 티라민은 간접적으로 카테콜아민을 방출하고 그 신경전달 물질이 혈액과 뇌의 장벽을 통과해서 뇌에서 신경 조절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1. 지나치게 티라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계속 섭취했거나

2. 티라민을 분해하는 엔자임을 생산하는 유전자(MAO-A)에 이상이 생기면

이 엔자임이 충분하지 않아서  남은 티라민을 비활성화시키지 못하고 배출되지 못하게 되고 비활성 대사산물이 몸에 쌓여서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티라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었을 때 처음 증상은 극심한 편두통이고 메스꺼움, 진땀,  심장 박동이 빨라지게 됩니다. 히스타민은 천천히 몸에 염증을 일으켜서 문제가 된다면 티라민은 거의 즉각적이고 증상도 아주 심합니다.

 

페닐알라닌으로부터 티로신을 만들고 그것이 티라민과 도파민을 만들고  또 티라민은 우회로를 통해서 또 도파민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이 나중에 비활성화된 대사 물질로 분해되어 배출돼야 하는데, 이 과정에 MAO 유전자가 필요합니다. 특히 티라민 대사에는 MAO-A 유전자가 만드는 엔자임이 필요합니다. 

 

다음에는 MAO-A 유전자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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