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의 병증의 원인과 해결법이 거의 다 비슷한데 ,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병증이 악화되는 것을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번 chapter도 장뇌축을 주관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장내 미생물에 관한 내용입니다.
특히 항생제 부작용, 또 그것을 회복시키기 위한 포스트바이오틱의 기능과 효과와 그것을 올바르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과 히스타민 과민증으로 음식으로는 섭취할 수 없는 경우에 필요한 영양제 성분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프로바이오틱스를 알아보기 전에 지난 60년 동안 사용해 왔던 균 요법에 관해서 알아볼까요?
균요법은 "모든 균은 다 나쁘다"라는 기본 명제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균은 모두 멸균해 없애야 방법을 선택합니다. 표면을 소독해서 주변 환경을 제균해서 병원균으로부터 신체를 방어하고 일단 발병된 질환은 항생제를 복용해서 증상을 낮춥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유익균과 유해균 모두가 멸균되는 결과로 장 생태계가 다 망가져서 질환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몸이 또 다른 합병증으로 악화되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항생제 사용은 위산역류증의 위산저하제의 사용과 마찬가지의 악순환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항생제를 일정 기간 복용하면 미생물의 다양성이 없어지고 그로 인해 대사활동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설사,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잘진 , 칸디다 감염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태를 회복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결국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라는 디스바이오시스 상태가 되어서 면역 체제과 대사 활동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갑상선 문제, 류머티즘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제1형 당뇨병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질병을 유발하고 불안, 우울증, PTSD 증상, 극심한 피로, 사회적, 인지적 문제까지 개별적 혹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합니다.
1.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검사 결과로 유해균이 증식되어서 장내 미생물이 불균형이 되었다고 판단되면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2. 항생제 복용 후 유익균과 유해균이 거의 함께 사멸하게 됩니다.
3. 몸의 상태가 나빠지고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장환경은 더 나빠집니다.
4. 이 상태를 방치해 두면 유해균이 더 왕성하게 늘어나게 되어 디스바이오시스 상태가 고게 됩니다.
5. 그러면 또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이런 균 요법은 절대로 신체 상태를 정상화시킬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미생물 요법입니다.
음식을 먹고 소화해서 얻게되는 대사물질,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받게 된 유산균, 상용화된 유산균으로부터 얻게 되는
박테리오파지나 박테리오신을 넣어주거나 빼주거나 더 많이 활동활 신바이오틱(synbiotic) 환경을 만들어 프리, 프로, 포스트 바이오틱이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 장 스스로 정상화되는 원리를 이용한 요법입니다.
군유전체학과 무균생물학의 기술적 발전으로, 인체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한 역할이 밝혀지게 되었고, 마이크로바이옴은 대사와 영양의 항상성, 면역, 신경 활동을 포함한 여러 생리 과정에 관여한다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미생물 대상요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 데
그 첫째가 프로바이오틱 같은 장내 미생물을 이용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법(MICROBIOME-BASED THERAPIES)과 장내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이용한 대사물 기반 치료(METABOLITE-BASED THERAPEUTICS)입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법 중 가장 유명한 것이 FMT( 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분변 미생물총 이식술)입니다.
이것은 질병과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을 대체하기 위해 건강한 사람의 똥을 채취한 다음 일정 처리 후에 환자의 장에 직접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디피실리균 감염, 크론병, 자폐증, 과민성대장, 궤양성 대장염, 자폐증등에 적용하고 있는 데 한국에서는 최악의 경우만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효과가 입증된 방법이지만 이것은 대학 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는 특수 치료 방법이므로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대사물 기반 치료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프리바이오틱을 잘 먹고 대사 해서 만들어지는 포스트바이오틱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우리 몸의 거의 모든 기능을 좌지우지하는 장뇌축을 이어주는 신경 전달 경로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대사물의 과증식이나 너무 적어서 생기는 기능 조절 장애를 장내에서 점차 완화되는 방법입니다. 즉 외부로부터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해서 디스바이오시스 상태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완화시키고 결핍되는 물질들을 공급해 증상을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그럼 대체 마이크로바이엄이 뭘까요?
마이크로바이옴은 신체에 도움이 되거나 또는 잠재적으로 해로울 수 있는 모든 미생물들로 포함해 구성됩니다. 대부분의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와 마이크로바이옴, 모두가 이익을 얻는 공생 관계의 미생물이고 단지 질병을 만드는 병원성 미생물은 아주 적은 양일 뿐입니다. 건강한 신체에서는 병원성 미생물과 공생적 미생물이 아무 문제 없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즉 일정 환경에서 살고 있는 바이러스, 곰팡이 이스트, 박테리아가 이루는 커뮤니티 총체를 마이크로바이엄이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대사물 기반 치료에 이용되는 포스트바이오틱스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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