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메틸레이션 (methylation)

2-6. 메틸레이션에 관한 나의 생각

namynara 2022. 8. 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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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에 아이가 ADHD로 고생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기분 상하지 않도록 나의 경험을  mthfr 유전자 이상에 관해서 아주 자세히 올리면서 유전자 이상 검사를 유도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지. 아마 그냥 특별하고 이상한 경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친구 머릿속에 물이 차오르는 수두증이 생겼고 나를 믿지 않는 그녀를 나의 기능의학 의사에게 억지로 끌고 갔다
내가 예상한 그대로 folate 부족, MTHFR 변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folate therapy를 그녀의 수술 예정 외과의에게 말을 해보라했더니,  외과의답게 당연하게도 신경조차 안 쓰더더군.  folate와 수두증 관련 논물은 구글에서도 수두룩 나오고 하다못해 요양보호사 과정에도 설명한다던 데.....
MTHFR 변이와 호모시스테인과 뇌질환 관련 논문은 그냥 쏟아지는데, 수두증 전문의가 그것에 관해서 신경도 안 쓰고
수두증의 원인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게 참으로 기가 막히더군.  
MTHFR 변이이면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높을 것이고,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을 때 수술하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 텐데
그런 단순 검사도 안 하고 MRI 만 찍어대면 아직 안 생긴 혈전이 보이는 건지.

 

지구상의 60% 이상의 사람들은 최소 1 copy MTHFR 유전자 변이를 갖고 있고 homo 이거나 hetro 상관없이 MTHFR SNPs이면 지켜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우울증 약 chemo therapy 약을 먹으면 아주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치과나 외과에서 수술할 경우 아산화질소 마취제를 사용하면 아주 위험하다.
그래도 어떻게 견뎌서 수술을 마쳤다고 해도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아져 혈전이 생겨서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MTHFR 변이를 가진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의 약에 취약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올 수 있고 해독능력이 떨어져서 신장에도 상당한 무리를 주게 된다.

 

메틸레이션 방해 요소 그림
메틸레이션 방해 요소

 

 

의사에게 꼭 자신이 변이를 갖고 있다고 주지 시키고 투약법을 상의하고 특히 수술을 하게 된다면
절대적으로 회복 시 링거에 methylfolate와 methylcobalmin을 넣어 달라고 처방받거나 수술 전에 메가 도즈 요법을 해야만 한다. methylation 안되면 복약, 치료과정에서 생기는 그 많은 것들을 해독 대사 할 수가 없고 수술 효과도 장담할 수 없다.
의사가 MTHFR에 관해서 모른다고 하면 그런 의사에게는 절대 수술받지 말면 좋겠다.

내 딸에게 MTHFR 변이가 있는 줄 몰랐을 때 우울증 약 좀 가장 약하고 가장 낮은 농도로 복용하다가 쇼크가 와서 거의 죽을 뻔했고, 이 교정 중에 이를 빼는 수술을 할 때도 매번 쓰러질 정도의 쇼크가 왔었고
변이를 안 이후 큰 수술 있었을 때 다행히 그 외과의사는 MTHFR 변이에 관해서 알고 있었고 그래서 상의했고 내 요구에 맞춰서 진통제와 링거를 처치해 줬다.

 

다행히 내 딸은 심장판막증 3.5기라고 수술이 권유되던 시기가 있었는 데, 내 심장내과 기능의학 의사(나와 내 딸을 살려준 김정혁 선생님)와 영양제 처치로 심장의 사이즈도 줄고 부동 맥도 사라지고 수술 필요 없이 거의 건강한 사람과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는 데.... 물론 내 손을 떠나서는 영양제를 제대로 안 먹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자는 날이 지속되면 소화기 장애와 함께 우울증, 자살충동, 분노조절 장애 등의 증상이 다시 돌아오기는 한다. 평생 조심하며 살아야 하는 것은 맞다. 나의 자가면역 증상도 가끔 유제품을 먹으면 돌아오기도 하니까.. 그래도 나의 BH4 cycle은 늘 아주 잘 돌아간다.

 

개개인 신체 해독 능력을 좌우 하는 것들 그림
독소 제거 능력의 결정 인자

 


 MTHFR 변이를 가진 사람이거나 Methylation이 제대로 안 되는 사람은 회복도 느리고 약 부작용도 심하다
수술이 예정된 사람들은 수술 전후에 호모시스테인 디톡스 과정과 megadose folate therapy를 해야만 한다.
수술 시 folate 처방 효과에 관한 한국 외과 의사가 쓴 한글 논문도 나와 있으니 안 믿기면 찾아보도록....


MTHFR 변이인 경우 생기는 질환들은

신경전달물질 회로 이상으로 정신분열증, 조울증, 우울증, 불면증 , 기억력 저하,, 자폐증, ADHD,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관련된 경도인지장애, 치매, 색전증, 혈전, 심장마비, 죽상경화증, 미세알부민뇨, 백내장
수정체 편위증, 척추측만증 골절, 잦은 유산이다.

 


자신, 아이, 가족 중 이런 증상들이 두 가지 이상 겹치면 더 큰 병 생기기 전에 유전자 검사 좀 했으면....
단지 몇 가지 영양제 섭취와 독소를 끌어들이지 않는 생활습관 조절로 충분히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으니까

유전자 변이를 갖고 있다 해도 우리 선조들처럼 식생활을 하고 공해를 최대한 피한다면  최근에 급증하고 있는 자가면역증 같은 병들은 걸리지 않는다
같은 유전자를 갖은 옛날 사람인 나의 엄마는 아무 심각한 병이 생기지 않았고 나도 딸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기 이전까지는 아주 멀쩡히 잘 지낼 수 있었으니까...

유전자를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식습관을 갖게 하는 것은 이런 병이 발현하지 않도록 하는 기본 조건이고 그 이전에 임신 중에 folate 제대로 관리를 하고 이미 자가면역증이나 우울증이나 이런 병증을 갖고 있다면  활성화된 B complex 포함해서 folinic acid도 고려해보고 Co10 ubiquinol, TMG, NAC, R-alpha lipoc acid, butyrate 도 복용해야 하고
아무 병증이 없더라도 기본적인 methylation를 위해서 methyl Vitanin B9. B12와  B1, B2, B3, B6(P5P), 마그네슘, 아연과 butyrate 정도는 복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난 솔직히 methylation 이상증의 정신 병증이 있는 사람들은 회복 전까지 임신, 출산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전병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불행이다. 진심으로 영양제 마구 거르는 내 딸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메틸레이션을 저하시키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을 하거나  술을 많이 마시거나 피임약을 복용한다면 folate 결핍으로 본의 아니게 성격이 나빠져서 주변 사람들 힘들어지기 전에 제발 귀찮아도 이런 영양제는 복용하기를...

거의 반쯤 폭발 직전인 사람들이 많이 사는 세상에서 "나의 행복"을 위해 바라본다.

 

 

웃고 행복하자는 그림
웃고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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