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칸디다 우세증

9-3 칸디다 검사와 제거 엔자임

namynara 2024. 1. 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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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의 진단은 어떻게 할까요?
지금까지 나온 검사들 중에서 가장 간단하고 정확한 것이 유기산 검사입니다.  
첫째는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D-arbinirol 수치이고
다른 하나는 간접적인 것인데 유해균들의 개체수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D-arbinitol 수치는 칸디다 대사 부산물에 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칸디다 개체 수가 많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고 칸디다는 Staphylococcus, clostridium perfringens, Escherichia coli과 같은 유해균들과 공생관계이기 때문에 
보통 때는 별 무리 없이 지내다가 칸디다 개체수가 많아지면 공생하는 유해균들이 경쟁적으로 번식합니다.
유해균들의 숫자를 높아지면 칸디다 수가 많아졌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칸디다와 유해 박테리아가 서로 협조해서 바이오필름(biofilm)을 만들고 장의 보호막을 없애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데 staphylococcus, clostridium, E.coli 수치가 높다는 것은 유익균은 거의 사라지고 이들이 장의 조직을 공격해 염증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외국에서는 D- arabinitol 검사만을 따로 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총 유기산검사를 다 해야만 합니다. 비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증세만으로 유추해 판단해서 몸에 해를 주지 않는 마일드한 칸디다 제거를 하는 것도 비용과 효과 대비 그다지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집에서 쉽게 해 볼 수 있는 타액 검사가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우리 입속에는 칸디다뿐만이 아니라 다른 균도 많이 살고 있고  또 칸디다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요즘엔 별로 권하고 있지 않지만 오래전부터 해온 방법입니다.
 

타액 검사 (saliva test)

 

1. 생수를 유리컵에 담아 침대옆에 자기 전에 준비해 놓을 것

2. 

일어나자마자 그 컵에 침을 뱉고 1시간 동안 15분마다 확인한다.

3. 음성인 경우, 침은 물에 녹아서 안보이게 됨

칸디다 자가 진단



 그 물은  꼭 생수로 해야합니다. 수돗물은 염소계 표백제 때문에 정확한 결과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과 같이 어떤 모양이 든 간에 그 양에 따라서 칸디다가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칸디다의 원인은 지난 편에서 말했지만 항생제, 술, 스트레스' 수면 부족, 면역력 저하, 수돗물의 불소와 염소 그리고 성생활입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HPV 백신 주사를 남녀 모두 같이 맞아야 하는 이유와 같이 칸디다를 없애려면 꼭 파트너 하고 같이 해야만 합니다. 아말감, 제산제, 피임약등이 영향을 끼칩니다.

칸디다 과성장의 조건

 

그럼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 조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균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재발하지 않으려면 꼭 이것들을 조정한 이후에 제균을 시작합니다.
단순 칸디다인 구강, 생식기, 요도에 생기는 염증은 2주 정도 항진균 치료를 되니까 제외하고  뿌리 깊고 온몸에 퍼진 만성화된 칸디다 과성장의 경우의 제균 방에 관해서만 설명하겠습니다. 

 

 

이런 칸디다 과성장(cadidiasis)의 일반 치료 방법은 항진균제를 사용해서 칸디다를 포함한 모든 곰팡이들 다 없애는 방법과 앞에서 말한 유해균들을 포함해 모든 균들을 다 없애는 방법 있는데 이것은 유산균 복용과 함께 해야 합니다. 이론상으로는 모든 곰팡이와 모든 균을 다 없애는 방법 이기 때문에 다 사라진 좋은 균을 꼭 넣어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든 미생물을 다 없앤다음 좋은 균을 넣어 준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 염증이 너무 심하거나  극도로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연의학적 방법이 더 올바른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심이 많고 기능의학도 잘 모르고 특히 자연의학의 기본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 느리더라도 지속적이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연학적 방법을 권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칸디다의 증가와 자가면역증, 히스타민 과민증, 장누수 증후군은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고 칸디다가 병증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병증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야만 자연의학적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겠지요.


칸디다는 항진균, 제균한다고 해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평생 신체의 조건에 따라서 그 개체수가 늘어나거나 줄어들면서 인체와 공생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생활 습관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간에 혹독한 기나긴 일반 의학적 제균, 항진균 과정을 거쳐도 또 환경이 나빠지면 칸디다는 또다시 증식합니다.
그리고 이 환자들은 기관의 기능도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급성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간의 해독 능력 자체를 높여주고 간이나 신장에 최소한 무리를 주는 않는 방법으로 신중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 번 재발을 겪은 환자들은 기능의학적 방법보다도 더 순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인 보충제로 칸디다를 관리하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그럼, 자연의학적 칸디다 제균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방법은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같은 모든 공생하는 미생물들의 관계는 건드리지 않고 증식된 칸디다와 나쁜 균을 일부만을 없애고 다 같이 사이좋게 사는 균형을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이오필름 분해입니다. 이것을 분해시킨 후에 제균을 시작합니다.
 항진균 효능을 가진 허브, 유산균, 그리고 싸움을 잘하는 이스트 등을 이용합니다.
바이오필름이란 칸디다와  나쁜 균이 만든 일종의 보호막인데, 이것 때문에 어떤 약을 써도 약이 카니다 개체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일 먼저 바이오필름을 분해시키는 엔자임을 사용하고 그게 어느 정도 분해가 된 후에 제균, 항진균 능력을 가진 허브, 유산균, 이스트를 메가도스로 넣어 주어서 장 내 환경 자체를 바꿔 주는 방법입니다.

 

칸디다와의 전쟁은 아주 오래된 것인데
처음에 한 노력은 칸디다 세포벽을 뚫고 어떻게 약이 침투하게 만드느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최초의 1968년에 chitinase complex와 beta glucanase를 넣은 물에 칸디다 세포를 넣었더니 5분이 안되어 그 세포벽이 터지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 연구 이후로 칸디다의 세포벽을 녹이는 엔자임을 찾는 노력이 계속됩니다. 1971년 helicanase, 1976년에는 드디어 protease와 beta glucanase 혼합이 엄청난 효과가 있다는 것도 알아냈고 80년에는 단백질 분해 엔자임인 protease 일종인 tripsin과 지방분해 엔자임 lipase를 사용해 더 높은 효과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연구는 세포들을 떼어서 엔자임이 들어 있는 곳에서 실험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세포벽뿐만이 아니라 박테리아와 칸디다가 결합해서 만든 바이오 필름을 분해해야만 칸디다를 제대로 제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이오필름 분해하는 엔자임을 찾아 나서기 시작합니다. 2006년에 cellulases, glucoamylase의 효과를 발견했고 그 이후로 cellulases와 protease 연구는 계속되어 그 바이오 필름뿐만이 아니라 섬유소(fibrin)까지도 분해하는 최고의 효과를 가진 엔자임 serrapeptase를 찾게 됩니다. serrapeptase는 건강을 지키는데 너무 중요한 엔자임이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다루겠지만 여기선 바이오필름 제거 효과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라펩타제의 효과(Serrapeptase effects on biofilms)

 

 1993   바이오필름 제거와 억제를 통한 항생제 효과 높임

 2006   바이오필름을 만드는 박테리아로 생기는 염증 제거에 효과적

 2008   박테리아의 장벽에 붙어 바이오필름 생성하는 능력 급격 감소 시킴

 2018  인체 조직을 공격하는 능력을 갖은 Staphylococcus aureus 균을 제거함

 

 왜 이렇게 연구 결과들은 누누이 열거하는 이유는 이런 연구 결과를 종합해서 적용하는 것이 자연학적 치료방법이라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서입니다. 단지 화학적 의약품이 아닐 뿐 충분한 근거를 바탕으로 그 프로토콜을 만든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이런 연구 결과를 통해 여러 가지 엔자임을 조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이오 필름 제거 능력을 높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일단 바이오필름이 감소 및 제거된 이후 항진균 작용의 약물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세라펩타제와 결합하면 엔자임의 효과가 배가 된다는 것도 밝혀집니다.

 

다음에는 제품을 보면서 어떤 엔자임을 선택해야 하는지 설명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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