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능의학

1-5. 기능의학에 관한 나의 생각

namynara 2022. 8. 2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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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의학의 추구하는 목표를 사과안에 묘사
기능 의학의 추구하는 목표

내 친구들 중에는 일 년 안에 암이 재발이 되어서 수술하고 키모까지 받은 애도 있고.

자신이 MTHFR 변이를 갖은 것을 알고도 본인 가족에게는 검사하라고 권유조차 못하는 이도 있고….

어떤 이는 알러지로 온통 벌게진 몸을 긁으면서….

3차 병원 알러지 내과까지 가서 겨우 안티 히스타민 받아 오면서

당장 죽겠는데 증세 봐서 2주 뒤에 다시 오라고 했다고 푸념하면서도

그 손에는 콜라컵이 들려 있는 것을 보면서

난 유투브를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지금은  너무나 심하게 병증의 수렁에 빠진 구독자들의 다급한 호소들을 들으며 티스토리를 만들고 있다.

 

본인은 알아도 부모를 설득을 못하든지, 자식에게는 혼날까 봐 말을 못 떼던지

혹 쓸데없는 참견으로 보일까 봐 나조차 말을 내 자식에게 말하기를 포기하는 데

이론적 확신도 없는 데 당연히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생긴 원인을 없애지 않고 암세포만 자르고 죽인다고 또 생기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나.

내 몸에 쌓인 독소가 뭔 지, 필요할 영양분과 과잉으로 침착된 것이 무엇인 지 알아보지도 않고

이미 부작용 보고되거나 알레르기 요인 포함된 홈쇼핑 항산화제, 자양강장제 쳐드시고

체질 관계없이 채식주의 하시고

위산분비 전혀 안되고 co-factor 모르니 영양제 이것저것 섞어서 아무리 먹어도 활성화는 안되고 흡수도 안되니

그냥 쳐드신 그 것 제거하느라 간과 신장만 죽어 나가는 거지.

그래도 국가 검진 받으면 정상이라니 어느 날 덜컥 극심해지기까지 난 ok이고,

기막히게도 이 넘의 몸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느라 최저의 기능 상태로도 삶은 유지시켜주니까..

 

이쯤 하면 당장 기능의학 의사 찾아서 검사해야겠다고 나설 수 있다.

물론 백만원 짜리 MRI, CT포함된 검사받는 것보다는, 여유가 있다면 기능의학 검사가 훨 효율적일 거라고 장담해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겨우 이십여 명남짓한 기능의학이란 이름 달린 좋은 의사는 찾기도 너~무 힘들고

예약하면 삼 개월씩 기다리는 병원일 것인데...

게다가 제대로 기능의학적 검사들의 원리와 효과를 이해하지 못하고 가면

이게 국가에서 커버해주는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바가지 썼다고 착각도 할 수 있으니까.

내가 도와주고 싶은 것은 기능의학 의사를 찾기 이전에,

우리가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것들 해서, 건강 상태를 호전시키거나

적어도 받아야만 하는 검사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보는 아이디어를 주고 싶다.

몸 상태 괜찮을수록 검사 항목이 줄어드니까..

 

그리고 결국 대사는 mathylation(메틸레이션)이 관건이고, 그 메틸레이션이라는 게 MTHFR 유전자 변이가 있던 없던,

이 넘의 환경독소와 영양소 불균형, 중금속 탓에 호르몬 균형은 다 무너지고 , 장뇌 축이 다 무너져서, 또는 갱년기 이후 제대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처음에는 그저 대사 지연하다가 메틸레이션 저하, 그러다가 히스타민 과민증, 장누수 증후군, IBS, SIBO를 거쳐 자가면역증으로 차츰차츰 가는 길인데..... 중증에 가면 저 구석에 숨어있는 내 유튜브도 찾아서 보고 나에게 카톡도 보내고....

하지만... 그렇게 불면증, 우울증, 분노조절 장애가 되어서 식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 주기 전에 , 내 아이가 자폐나 ADHD가 되어 매일이 지옥이 되기 전에 제발 이 티스토리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덜 아프면 좋겠다.

아자 아자 우리는 꼭 건강하게 신나게 살 수 있다.

 

다음에는 메틸레이션에 관해서 정리해 올려야지!

 

 

내 유튜브 기능의학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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