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 FUT2 SNPs와 라이신, Vit B6(p5p), 유기농 야채

비분자 FUT2 호모자이거스(homozygous, 양쪽 부모로부터, inactive rs601338(A) allele) SNPs인 경우는

 

제1형 당뇨. 과민성대장염, 감염(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수두, 백일해, 수막염, 헤르페스, 임질 및 비뇨감염) 및  만성 질환(신장병, 고혈압, 당뇨병, 건초열, 천식, 습진 및 알레르기), 자가면역증(류머티즘, 관절염, 건선건선 등)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이 SNPs가 다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어떤 특정 감염에는 오히려 방어력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헬리코박터,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에 대하여 강하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연쇄상구균 폐렴에 대하여서는 취약합니다.

그 이유는 푸코스(fucose)라는 당질입자를 헬리코박터나 노로 바이러스가 좋아해서 잘 달라붙습니다. 그런데 푸코스가 없으면 이런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붙지 않기 때문에 이런 병이 발생할 확률은 낮습니다.  FUT2 SNPs를 갖았더라도 이런 좋은 점도 있으니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분비자의 유리한 점

하지만 아미노산 합성 과정에 비타민  B12가 Cofator로 사용되야만 하는 데, 이것이 결핍되면 아미노산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데 그중 특별하게 라이신(lysine)은 더 부족하게 됩니다.
라이신은 헤르페스 바이러스만 방어하는 게 아니라 신체에 여러 가지 기능을 합니다. 그중에서 지방대사와 뇌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카니틴(carnitine)이 비타민 b6(p5p) 도움을 받아서 만들어지는 데,  비타민 b12가 없으면 라이신도 부족해지고 당연히 카니틴(l- carnitine)도 부족해 지방대사가 안되면서 살이 찌고 아세틸 카니틴(acetyl carnitine)도 생산되지 않아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능력도 낮아집니다.
그래서 FUT2  SNPs가 있다면 카니틴 생산을 위해서도 비타민 b6(p5p)와 라이신을 꼭 보충해줘야 합니다.

 

라이신, 카니틴 합성

 

 

 

다음 중요한 것은 시키메이트 경로(shikimate pathway)인데...
트립토판, 페닐알라민, 타이로신이  단백질에서 만들어지고 이 과정에는 비타민 B6(p5p)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요?
그런데 이 과정 이전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이 코리즈메이트라는 물질입니다. 이것이 시키메이트 경로에서 만들어집니다.
시키메이트 경로란 박테리아, 곰팡이, 조류 같은 식물 안에서 코리스메이트(chorismate)와 엽산(folate)이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동물에서는 이 경로가 없기 때문에 엽산이나 코리즈메이트는 야채나 버섯 미역 같은 조류를 먹어서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7가지 과정에 만일 글리포세이트라는 제초제가 들어가게 되면 이란 물질을 생산하지 못합니다. 즉 제초제를 사용해서 키운 야채를 아무리 열심히 먹어도 필수적으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영양 성분을 얻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코리스메이트와 제초제

 

 

 

글리포사이트는 에스트로겐 과다 영상에서도 설명했던 아주 무서운 화학 물질인데, 이것이 호르몬 방해만 하는 게 아니라 장누수도 직접적으로 만들고 트립토판, 페닐알라민, 타이로신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코리스메이트도 못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신경전달물질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단백질뿐만이 아니라 유기농 야채류를  섭취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제초제를 사용한 식물을 섭취하거나 제초제를 사용한 사료나 건초를 먹여서 키운 동물을 먹는 것은 아예 아무것도 안 먹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만든다는 뜻입니다.

 

 

신경전달물질 생성과 제초제

 

 

FUT2 SNPs를 갖은 사람은 p5p, 라이신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야채와 그런 야채를 먹여 키운 육고기만을 섭취해야 하는지 이해가 됐지요?

다음은 FUT2 SNPs를 갖은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제와 유산균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