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는 왜 생길까요?
신체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항원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한 작용이 일어나는데 그것을 면역이라고 합니다.
그 면역 기능이 너무 낮으면 염증이 생기고 그런 염증으로 인해 매일 생겨나는 이상 단백질로 이루어진 세포를 바로 제거하지 못하면 암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면역 기능이 낮은 상태가 지속되면 암세포가 점점 늘어나게 되고 주변 기관으로 전이됩니다.
하지만 이 좋은 기능도 너무 지나치면 알레르기가 생기고 잦은 알레르기는 염증성 손상을 일으키고 그것이 온몸으로 퍼지게 되면 자가 면역증이 되는 것입니다. 즉 면역의 과잉 반응의 1단계가 알레르기입니다.
면역 기능을 하는 수많은 세포들이 있는데 이미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선천 면역력은 즉각적이긴 하지만 모든 이 물질의 같은 반응을 하고, 특정 물질을 기억하고 대응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B세포, T세포로 대표되는 적응 면역력은 특정 이물질이 들어오면 항체를 만들고 그것을 기억해서 다음에 같은 항원이 침범했을 때 강력하게 반응합니다. 이러한 적응 면역력을 이용한 것이 백신입니다.
면역세포가 이 물질을 발견하면 정상적인 물질을 적으로 인지에 반응하는 과민 반응은 신체를 담당하는 기관의 항체에 따라 IgA, IgE, IgG, IgM, IgD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가장 흔하게 자주 나타나는 IgE의 과민 반응 1번인 알레르기에 관해서 다루겠습니다.
제1 과민 반응인 알레르기는 주로 꽃가루, 진드기, 동물 항원, 음식물, 약 등이 원인입니다. 하지만 음식에 관해서는 IgE 보다는 IgG에 더 영향을 끼치는 항원이므로 그것에 관해서는 자가면역증 파트에서 다루겠습니다.
약품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부모 중 한 명이 페니실린 알레르기라면 자식은 비염, 천식, 아토피, 건초율 등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유아기 때 항생제의 노출되거나 인공 엽산(folic acid 형)을 복용했거나 MTHFR 변이가 있다면 그 가능성은 훨씬 높아집니다.
MTHFR 변이가 있는 사람은 임신 시에 folic acid형 엽산을 절대 복용하지 말고, 아이가 어릴 때 항생제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methylfolate형 엽산을 복용해야만 이런 알레르기 발생을 낮출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메틸레이션 편 참조)
그럼 이런 알레르기 증상 중에서 가장 위험한 아나필락시스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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