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기능과 차이점은 뚜렷하게 다릅니다.
에스트로겐은 임신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프로게스테론은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칩니다.
에스트로겐은 체내 지방을 늘이고 프로게스테론은 지방대사에 도움을 줍니다.
에스트로겐은 혈전을 늘이고 프로게스테론은 혈액 응고를 정상화시킵니다.
에스트로겐은 갑상선 호르몬을 방해하고 프로게스테론은 갑상선 호르몬을 정상화시킵니다.
에스트로겐은 성욕을 저하시켜 태아를 보호하고 프로게스테론은 성욕을 회복시킵니다. 출산 후 성욕이 감퇴되어 회복되지 않는 경우는 태아를 위한 에스트로겐이 출산 후에도 줄어들지 않고 프로게스테론이 늘어나지 않아서입니다. 이런 경우는 꼭 호르몬 처방을 받아서라도 성호르몬의 정상화를 찾아주야만 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우울증과 특히 편두통을 만들고 프로게스테론은 항우울제 역할을 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암을 유발할 수 있지만 프로게스테론은 자궁경부암과 유방암을 방지합니다.
그러면 이런 균형이 깨지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첫째는 합성 에스트로겐(xeno-estrogens)과 대사 방해 물질(환경 호르몬, endocrine disruptors) 때문에 에스트로겐 수용체(receptor)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에스트로겐의 양이 늘면서 그것을 대사 하며 만들어지는 고혈청 에스트라디올(High serum estradiol)과 에스트로겐 대사물(estrogen metabolites)이 너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프로게스테론과 테스토스테론이 생산되지 못해서 입니다.
합성 호르몬은 피임약, 임신 중절. 그리고 시험관 임신할 때 사용하는 인공 호르몬 시술등인데, 특히 시험관 임신할 때 넣어주는 어마어마한 양의 합성 에스트로겐 때문에 출산 후에 많은 병증을 얻게 되고 호르몬 불균형 아나필락시스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피임약을 사용하거나 임신 중절 후 또 시험관 임신 중에는 메가도즈 메틸엽산 요법(mega dose methylfolate therapy)이 필요합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메틸레이션 편에서 이미 설명했습니다.
합성 성장 호르몬등으로 키워진 공장형 닭고기. 육고기, 유제품을 섭취하면 그것들이 몸으로 들어와 같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가정에서 버리는 피임제나 항우울제 때문에 강물이 오염되어 알을 낳는 수컷도 보고 되는 등 물고기의 성이 트랜스젠더 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애들이나 어른들 뼈 강화를 위해서 마시는 우유에는 항염, 항생제들이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젖소의 젖꼭지 주변은 피와 염증으로 덮여있고 이런 소들에게서 나온 우유는 약품 덩어리입니다. 장 누수 때문만이 아니라 이런 호르몬제제나 약품 때문이라도 소젖은 송아지가 먹는 것으로 돌려주는 게 자연 순리에도 맞습니다.
이렇게 호르몬을 방해하는 물질 중에서도 꼭 피해야 할 성분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매일 흔히 쓰는 물건 속에는 이런 물질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유기농이라 라벨을 붙인 것에도 이런 성분이 들어 있을 때가 있으니 꼭 성분을 꼭 확인하고 적어도 여기 적혀 있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구입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것은 미국에서 선정되는 해마다 선정되는 정말 깨끗이 씻어야 할 농산물 리스트입니다. 한국에서 쓰는 농약 제초제들은 거의 미국과 동일합니다. 열심히 세정을 하든지 아니면 유기농을 사든지 어떤 수를 써서든 피하도록 하고 특히 껍질 째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대충 무릎에 쓱쓱 닦아서 과일을 먹던 낭만은 우리가 우리의 자연을 제대로 되돌릴 때까지는 참아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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