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3

13-1 대사 리셋 준비(림프 순환, 간 대사 활성화)

오토파지 파스팅을 올리고 나니 중간과정을 다 배제하고 느닷없이 파스팅부터 시작하고는 왜 살이 안 빠진다고 불평하거나 몸이 더 힘든 거 같다고 화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실컷 고생하며 힘들게 파스팅을 해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굶기만 한다고 살이 빠지거나 건강해지는 게 아닙니다. 소화가 안 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심하거나, 이미 탄수화물 대사로 고정돼 있거나, 대사방해물질과 중금속이 미토콘드리아를 방해하고 있거나, 장내 유해균이 뇌에 지속적으로 배고픔 신호를 보내거나, 장누수 증후군 있는 경우는 좋은 영양제를 며칠 복용한다고, 키토제닉 다이어트 해봐도 대사의 틀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결과만 빨리 얻는 방법은 없습니다. 부작용 없이 빠른 효과를 내기 위해 대사 전반을 리셋하는 방법은..

16. 대사 리셋 2024.01.21

8-2 중금속 제거(피부)

앞 페이지에서 비소가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를 방해한다고 설명했었죠. 그런데 코로나에 히드로코르티손이라는 스테로이드를 활용해서 중증 환자의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우리 몸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잘 생성되는 사람들은 코로나가 걸려도 쉽게 치유된다는 것이고, 중증으로 가지 않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풀어서 설명하면, 비소가 중독된 사람들은 글루코코르티이드가 잘 생성이 안되고, 그런 사람은 코로나에 걸리면 중증으로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코로나 사망률이 당뇨병 환자에게서 높다는 상관관계를 바라볼 때도 여러 대사 작용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잘 생성하도록 비소가 몸에 축적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이제 대사 방해물질인 환경호르몬..

8. 중금속 중독 2024.01.14

6-1 대사방해물질(환경호르몬, Endocrine Disruptor)의 교란

사람의 건강 상태를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전자와 장의 상태인데, 그 둘 중 한쪽만 문제가 일어나도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유전자 변이는 태어날 때 유전적으로 갖은 경우도 있고 살면서 환경으로 인해 변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의 상태만 조화롭게 유지된다면 촉발 인자가 그 유전적 스위치를 켤 수 없기 때문에 병증은 발현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대사를 조절하는 매개 물질을 잘 관리한다면, 사실은 유전력 따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체의 항상성 유지를 깨뜨리는 것이 생활 환경 독소인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입니다. 이런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항상성을 방해하고 혼돈을 주는 가장 나쁜 놈들인데 이런 독소는 외부 독소와 내부독소로 나뉘는데 입으로 음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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