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대사방해물질(환경호르몬)

6-5 최대한 피해야 할 PFAS

namynara 2024. 1. 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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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불화화합물(PFAS), 이름도 어려운 이 넘은 도대체 뭘까요?
수천 가지 화합물로 이루어진 인공 유기화합물인데, 가장 강력한 결합인 불소와 탄소의 결합이기 때문에 절대 쉽게 분해되지 않는 물질들입니다. 1940년부터 쓰기 시작해서 지금은 수만 가지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요.
일단 몸에 들어오면 내 보내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 미국 인구의 95~ 97% 혈액과 소변에서 발견되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위험성에 관해서는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지금 매일 매 순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문제입니다
코팅, 방수, 방염과 같은 내구성과 기능성이 우수해서 화장품, 식품포장지, 프라이팬, 카페트, 커튼, 휴대폰, 자동차 제조, 의료용품 등 하루가 다르게 쓰이는 곳이 너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 확실하게 이해하도록 이것에 관련된 영화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다크워터스
다크워터스

 

영화 다크 워터스(Dark Waters)

테플론의 듀폰사의 PFOA 물질 무단 매립의 위험성을 밝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법정 스릴러입니다.

2005 PFOA/C8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 혈액 샘플을 채취해 검사해서 결국 6가지 중증 질병 (신장암, 고환암, 갑상선 질환, 임신중독증, 고 콜레스트롤, 궤양성 위궤양)을유발한다는 밝혀내는 과정을 다룬,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스포트라이트 팀이 만든 것입니다.
테플로(Teflon)이라는 프라이팬 만드는 회사가 DuPon인데, 이 회사가 그 팬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한 PFOA를 한 마을에 무단 매립을 하고 그것으로 인해 한 마을이 초토화되고 오랜 법정싸움을 하다가 결국 2005년에 지역 주민의 혈액을 검사해서 여섯 가지 중증 질병을 유발한다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맨 처음 DuPon에 PFOA를 조달한 것은 우리가 잘하는 3M이라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거기서는 더 이상 생산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질은 지금 전 세계적으로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가 나올 정도로 이렇게 문제가 많은 데도 계속 사용한다는 것은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최대한 피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리는 이놈들을 무조건 피하는 방법 이외에는 대책이 없습니다..

 

PFAS


방수, 방염이라고 표시된 의류, 화장품

티백 중에서 반짝이는 헝겊 재질로 된 것
 PFAS가 포함된 논스틱 팬, 치실
수돗물은 적어도 카본 필터로 걸려서 마셔야 하고
 BPA Free라고 쓰여 있지 않는 플라스틱 병에 든 생수는 맹물보다 훨씬 더 나쁘니 마시지 말고

영수증을 절대 입에 물지 말고 깡통은 모두 방수처리되어 있으니 절대 살 생각도 하지 말고
플라스틱 용기, 장난감들, 
음식재료에 향이라고 표시된 것은 거의 대부분 인공향,
아로마 에센스가 아닌 우리가 쓰는 향수들 다 위험해
PFAS 처리한 오염방지 가구, 전자레인지 조리기구등 피할 것이 너무 많지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PFAS 사용금지 운동이 점점 힘을 갖고 있고 꽤 많은 나라와 많은 회사들이 같이 동참하게 되어서 예를 들어,

 

옷, 신발의 H&M Zara, Uniqlo, Adida, Reebok
가구는 Ikea, Herman Miller
치실은 Johnson &Johnson, Oral B
Non stick은 Green pan, Greenlife
이런 회사들이 사용하지 않는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착한 기업들을 찾아서 사랑하고 격려하다 보면 우리나라에도 이런 환경을 착한 기업들이 많이 나오게 되겠지요.

 

오늘은 밖으로부터 오염물질을 가져오지 않을 것에 대해서만 말했네요
이런 것들을 들여놓지 않는 것이 디톡스의 시작이니까 건강하고 싶으면 집에 있는 화학적 물건들을 싹 다 버리고 새것을 사보면 어떨까요? 어쩌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마음을 디톡스를 이미 시작하는 것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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